▲ 현대모비스가 ‘엠-스피어(M-SPHERE) 2024’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업계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제1회 ‘엠-스피어(M-SPHERE) 2024’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선 총 8가지 테마로 42종의 부품 제조 신기술이 공개됐다. △가상현실을 활용한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설비제어 △비전검사를 통합한 품질향상 기술 등이다. 삼보모터스와 나노팀 등 협력사들도 자체 생산기술을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했다.
회사는 생산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의왕연구소를 중심으로 정밀한 부품공정 과정에서 확보한 노하우를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부품 계열사, 협력사들과도 이를 공유하고 있다.
성기형 현대모비스 통합솔루션부문 부사장은 “딥러닝과 AI를 활용한 신공법 등 제조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자동화·전문화된 생산기술을 현대차그룹·협력사들과 공유하고 글로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