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미국 실업률 상승과 경기 악화 불안감에 전날 상승분 반납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8-28 08:33: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44%(1.89달러) 하락한 배럴당 75.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실업률 상승과 경기 악화 불안감에 전날 상승분 반납
▲ 미국 텍사스주 미드랜드 카운티에 위치한 석유 시추기.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12%(1.70달러) 내린 배럴당 78.6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로이터는 미국 경기 악화 불안감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 7월 실업률은 4.3%로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에너지 전문 자문업체 리터부쉬 앤 어소시에츠는 로이터에 “오늘 유가 하락폭은 상당하지만 정상적이고 합당한 조정 범위에 있었다”고 분석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와 원유 공급 불안정 전망에 전날 유가가 급등했던 기저효과도 큰 폭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리비아 동부 정부가 26일(현지시각) 자국 내 분쟁을 사유로 원유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던 것이 유가 급등에 영향을 크게 미쳤다.

리비아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으로 일 12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생산한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