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은평구 신사동 편백·산새마을 신통기획 확정, 서울시 "자연친화 단지 조성"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8-27 16:0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평구 신사동 편백·산새마을 신통기획 확정, 서울시 "자연친화 단지 조성"
▲ 은평구 신사동 종합구상도. <서울시>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은평구 신사동 재개발사업지 두 곳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자연친화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27일 은평구 신사동 200번지 일대 편백마을과 237번지 일대 산새마을 재개발사업 후보지 2개소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봉산에 연접한 두 마을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도시와 자연을 품은 숲속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편백마을은 최고 33층 1500세대 내외, 산새마을은 최고 33층 1300세대 내외로 재개발이 예고됐다.

서울시는 대상지가 서울 서쪽 고양시와 경계지역이지만 봉산숲이라는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어 주거지 정비를 통해 서울의 관문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개발이 어려웠던 2개 구역을 통합적으로 계획해 △지역주민 모두에게 열린 봉산숲 △구릉지에 순응하는 단지 디자인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경관 창출의 3가지 기획 원칙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확정 전에 자치구 주요 부서와 사전협의를 실시해 정비구역 지정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도록 했다. 이르면 2025년 상반기 정비구역이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신사동은 서울의 서쪽 경계에서 관문으로 역할이 기대되는 입지”라며 “봉산도시자연공원을 시민과 공유하고 숲과 어우러진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민주유공자법안 공공기관운영법안 포함 4건 패스트트랙 안건 지정, 일부 법안 무효표 논란도
KB금융 생산적금융 전환 이끌 협의회 30일 출범, 의장은 KB증권 대표 김성현
원자력안전위, 부산 고리 원전 2호기 재가동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인터뷰] 미래에셋 전략ETF본부장 윤병호 "커버드콜 ETF, 고분배 상품엔 리스크도 ..
윤석열 '체포 방해 혐의' 첫 재판 언론으로 생중계, 보석 심문은 중계 불허
금호석유화학 회장 박찬구 장녀 박주형 자사주 2685주 매입, 지분율 1.09%
기아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 기본급 10만 원 인상에 성과금 450%+1580..
[현장]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가 만능 아니다", 플랫폼 규제 놓고 열띤 논의
조국혁신당 이해민 "해킹사고 주요 원인 팸토셀과 무선 기지국 인증 범위 확대해야"
이마트24 소비쿠폰 훈풍에서도 벗어난 이유, 최진일 적자 탈출 '머나먼 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