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완 기자 gwkim@businesspost.co.kr2024-08-27 11: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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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은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 부회장 등 한화오션의 주요 경영진이 26일 서울 용산 미군 부대에서 잭 리드 미국 연방 상원 군사위원장 일행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를 만났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양 측은 만남에서 미 해군 함정 사업 운영에 관해 협의했다.
▲ 한화오션은 주요 경영진이 26일 용산 미군 기지에서 잭 리드 미국 연방 상원 군사위원장 일행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를 만나 미 해군 함정 사업 운영에 관해 협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오션의 필리 조선소 전경. <한화오션>
한화오션은 유지·보수·운영(MRO) 사업 참여 등을 통해 미국 해군력 증강에 기여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Philly)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데 필요한 승인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리드 위원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조선 산업의 선두 주자로서 한화오션은 미국의 방위산업 및 상선산업 분야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향후 미국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