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유진투자 "해상풍력 금리하락 수혜 전망, 씨에스윈드 SK오션플랜트 최선호주"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8-26 09:07: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주가 금리하락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재생에너지산업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기차 등 새로운 수요의 등장과 금리인하에 따른 수익성 개선까지 기대된다”며 “특히 금리에 민감한 해상풍력부터 육상풍력, 태양광 순으로 혜택을 볼 전망이다”고 바라봤다.
 
유진투자 "해상풍력 금리하락 수혜 전망, 씨에스윈드 SK오션플랜트 최선호주"
▲ 씨에스윈드를 포함한 재생에너지기업이 전력수요 증가와 금리인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이에 따라 해상풍력기업인 씨에스윈드, SK오션플랜트를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씨에스윈드는 해상풍력발전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2006년 설립돼 2014년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씨에스윈드는 최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품 판가를 인상했다. 미국 육상 타워공장 생산성도 향상되면서 이익 증가 기대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

SK오션플랜트(옛 삼강엠앤티)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기업으로 2021년 SK에코플랜트가 인수했다. SK오션플랜트는 금리인하가 가시화하면서 국내와 해외에서 신규 수주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세계 최대 규모로 설립하고 있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용 생산 야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재생에너지 수요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6년까지 글로벌 전력 수요가 한 해 평균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재생에너지산업은 글로벌 탄소감축 정책 이어 데이터센터, 전기차, 히트펌프 등 신산업의 등장이 또 다른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는 정책적 지원과 발전단가 하락으로 이미 신규 발전원의 80~90%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롯데백화점 10월 황금 연휴에 중국 관광객 급증, 외국인 매출 40% 증가
경찰 캄보디아 내 한국인 관련 범죄 대응 강화, '코리아데스크' 설치 논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율 35.1%, 1등급은 75%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는 정상, 미국 고집 땐 단호한 상응 조치할 것"
한은 이창용, 미국 워싱턴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우리금융 종합금융그룹 완성 기념 고객 감사행사, 최대 '연 7% 적금' 출시
트럼프 13일 이집트서 '가자지구 휴전' 정상회의 주재, 20개국 참여 예정
네이버 "치지직 골프 중계로 이용자층 확대, 골프 시청자 70%가 40대 이상"
LG그룹,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위해 계열사 총력 지원
쿠팡 13일까지 '와우세일페스타' 진행, 와우회원 대상 2만 개 상품 할인행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