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여의도 대교아파트 49층 재건축 정비계획 심의 통과, 연내 시공사 선정 추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8-25 11:5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여의도 대교아파트 49층 재건축 정비계획 심의 통과, 연내 시공사 선정 추진
▲ 서울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비즈니스포스트]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50년 만에 49층으로 탈바꿈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23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소위원회에서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변경과 여의도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 계획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대교아파트는 1975년 준공한 576가구 아파트단지로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과 정비계획을 동시에 진행하는 자문사업(패스트트랙)의 첫 번째 사업장이다. 지난해 9월 자문을 받기 시작한 지 11개월, 올해 1월 조합을 설립한 지 7개월 만에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정비계획안에 따라 대교아파트는 469%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49층, 4개 동, 912가구(공공주택 144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진행한다.

조합원 전 세대가 한강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17층 높이에 스카이 브릿지를 설치하고 플로팅가든, 티하우스, 다이닝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2대 수준인 1970면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부채납을 통해 주변 학생들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연면적 1만1천㎡ 규모의 복합문화체육센터도 들어선다. 25m 길이에 6개 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골프연습장 등이 포함된다. 

공공기여시설로 데이케어센터, 방문요양서비스 등 재가노인복지시설도 확보됐다. 서울시와 영등포구, 조합이 협의를 통해 정비계획 결정의 선례를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

대교아파트는 정비계획 고시 후 통합심의를 통해 건축계획을 확정한다. 조합은 올해 안에 시공사를 선정하고 2025년 상반기에 사업시행인가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SPC 비알코리아 적자 늪 빠져, 허희수 배스킨라빈스 부진 떨칠 묘수 찾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