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DS투자 "산일전기 주식 매수의견 제시, 미국 전력망 교체와 친환경 수요 기대"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8-22 08:51: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산일전기 매수 의견을 담은 증권가 신규 보고서가 나왔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산일전기 목표주가를 5만7천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DS투자 "산일전기 주식 매수의견 제시, 미국 전력망 교체와 친환경 수요 기대"
▲ DS투자증권이 산일전기에 대한 분석을 개시했다. 사진은 경기 안산시 산일전기 2공장. <산일전기> 

전날 코스피시장에서 산일전기 주가는 4만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산일전기는 지난달 29일 신규상장한 전력기기주다.

안 연구원은 산일전기가 향후 긍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거라며 내년 매출을 4192억 원, 영업이익을 1244억 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실적 전망치보다 각각 43.7%, 41.7% 늘어나는 것이다.

단순 노후화한 전력망과 장비 교체 주기가 지속되는 데 더해 올해 하반기부터 대규모 친환경 프로젝트가 신규 착공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산일전기의 내년 전력망 변압기 매출은 1494억 원으로 올해보다 60%, 특수변압기 매출은 2348억 원으로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공급단가가 높은 특수변압기의 매출이 늘면서 내년 영업이익률이 3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도 예상됐다.

안 연구원은 “현재 산일전기는 변압기 생산시설 증설 중이며 기존 3천억 원에 신규 7천억 원을 더해 총 1조 원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며 “제품 적용처가 다양하고 전방시장 성장성이 높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진출 앞두고 고객사 물량 확보에 고전, 삼성전자에 위협 제한적
iM증권 "CJ대한통운 목표주가 하향, 택배 물동량과 글로벌 실적 둔화 전망"
SK그룹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신설해 보안 강화, 위원장은 최창원
IBK투자 "신세계 올해 영업이익 하락, 투자비 증가에 따른 부담 가중"
더본코리아 백종원 "점주 상황 개선이 1순위 과제, 향후 한식 소스로 해외 공략"
DB증권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외국환자 증가로 리쥬란 호실적 예상"
'트럼프 사우디 방문' 뉴욕증시 M7 대부분 상승, 엔비디아 5%대 올라
삼성전자 독일 냉난방공조 '플랙트그룹' 2.3조에 인수, 급성장 AI 데이터센터 냉각 ..
애플 뇌-컴퓨터 연결 기술 추진, 하나증권 "솔본 네오펙트 링크제니시스 주목"
NH투자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중국 및 동남아시아 법인 수익성 향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