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하락은 "단기 투자자 과민반응" 분석, 미국 경제지표가 관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8-21 12:0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큰 폭으로 떨어진 원인은 단기 투자자들이 시세 조정에 과민반응해 대규모 매도 물량을 쏟아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8월 주요 경제지표가 공개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 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졌다.
 
비트코인 시세 하락은 "단기 투자자 과민반응" 분석, 미국 경제지표가 관건
▲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크게 하락한 원인은 손실을 보고 있는 투자자들의 과민 반응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는 21일 조사기관 글래스노드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 시세가 큰 폭으로 조정된 이유는 단기 투자자들의 공황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8월 초 비트코인 시세는 4만9천 달러 안팎까지 하락해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글래스노드는 가상화폐 단기 투자자들이 시세 조정에 과도하게 대응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큰 폭의 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현재 다수의 단기 투자자들은 3월 중 비트코인 시세가 7만3천 달러를 넘어 최고점을 기록했을 때 이를 매수한 상태라 큰 폭의 평가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비트코인 시세 조정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른 시일에 발표될 미국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실업률 등 주요 경제지표가 비트코인 가격 반등을 이끄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주요 거래소에서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5만9379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