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4-08-21 10: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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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오비맥주가 상반기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맥주 제품 ‘카스프레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가정용 맥주 시장 판매량 집계에서 점유율 44%를 차지해 맥주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 오비맥주가 상반기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오비맥주 대표 제품 카스 이미지. <오비맥주>
카스프레시가 기록한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7%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2위 브랜드와 점유율 격차는 3.5배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카스프레시의 자매 브랜드 ‘카스라이트’는 상반기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 3.4%를 보였다. 전체 맥주 브랜드 가운데 6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 순위 8위보다 두 계단 올라왔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는 카스를 생산하는 오비맥주가 상반기 기준 점유율 55.3%를 보였다. 지난새 상반기보다 점유율이 2.2%포인트 늘었다.
오비맥주는 “파리올림픽에서 ‘카스포차’를 운영하며 K푸드를 알린 카스가 지난해보다 성장하며 상반기에도 압도적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하반기에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마케팅과 제품 혁신을 통해 맥주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