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100대 과제를 추진해 조직문화와 업무관행을 개선한다.
우리은행은 21일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조직 내부의 오래된 업무 관행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100대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이 100대 과제를 추진해 조직문화와 관행을 개선한다. |
우리은행은 지난해 7월 ‘관행·제도개선 솔루션 액트(ACT)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내부 게시판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임직원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발굴한 100대 과제를 추진하고 진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조직의 실질적 변화를 노린다는 것이다.
우리은행은 100대 과제 가운데 다수 직원이 공감하고 개선 효과가 큰 15개를 먼저 추진하기로 했다.
대표 사례로는 △신용조사 비대면 의뢰 프로세스 신설 △여수신·외환 수수료 감면 등 중복 업무 프로세스 통합 △퇴직연금 처리업무 간소화 등이 꼽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 개인의견을 상시 수렴해 개선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조직 효율성을 높이면서 직원 만족도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