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BNK투자 "동아에스티 신제품 출시로 실적 확대 전망, 기술수출 기대감 높아"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8-21 09:11: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동아에스티가 성장호르몬제 신제품 출시와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의 유럽 및 미국 판매 등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달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동아에스티의 목표주가를 9만8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처음 제시했다. 
 
BNK투자 "동아에스티 신제품 출시로 실적 확대 전망, 기술수출 기대감 높아" 
▲ 동아에스티가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신제품 출시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동아에스티 주가는 7만5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이 신제품 출시 효과로 전문의약품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하반기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도 유럽과 미국에서 매출이 발생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별도기준으로 매출 6637억 원, 영업이익 36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10.7% 늘어나는 것이다.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은 5월 기존 카트리지 방식에서 주입방식을 변경한 일회용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2024년 매출 13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그로트로핀은 이익율이 높아 동아에스티 영업이익 성장 흐름에 기여할 것으로 파악됐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는 10월 유럽에, 11월에는 미국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본격적인 매출은 2025년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인 DA-1241와 비만치료제인 DA-1726의 기술수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바라봤다.

DA-1241은 하반기 미국 임상2a상 탑라인(주요지표) 결과 발표가 예정됐고 DA-1726은 연말에 임상1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두 후보물질 모두 긍정적인 연구결과가 발표되면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수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