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통일 이후 북한 도시개발 어떻게 할까, 한미글로벌 연구도서 발간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8-20 15:5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통일 이후 북한의 도시 개발 방안을 담은 책을 펴냈다.

한미글로벌은 통일한반도건설산업전략연구소가 '통일을 대비한 북한 도시 개발 구상'(보문당)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통일 이후 북한 도시개발 어떻게 할까, 한미글로벌 연구도서 발간
▲ 한미글로벌은 20일 산하 통일한반도건설산업전략연구소가 '통일을 대비한 북한 도시 개발 구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

이 연구소는 2020년에 설립된 한미글로벌 산하 기관으로 북한과 통일 이후의 건설산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통일을 대비한 북한 도시 개발 구상은 △북한도시의 발전사 △북한도시 개발 구상 △통일을 대비한 건설산업의 준비 등 3장으로 구성됐다. 

15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통일 이후 기후변화, 인구감소와 고령화, 새로운 팬데믹 등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개발 방안과 통일 수도 건설 방안을 제시한다.

또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준에 맞춰 북한 도시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방안을 설명한다.

아울러 통일 한반도의 서울과 평양을 결합하는 인프라와 인공지능 네트워크를 구축된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제시했다. 광역경제권으로 발전할 신의주, 나진과 청진, 백두산과 흥남, 원산과 금강산 등 미래 도시의 모습도 담았다.

통일시 해결이 필요한 토지주택 사유화 문제와 개발에 필요한 재원조달 방안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권오경 통일한반도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은 “이 책에서는 북한 인프라의 주요 현안을 진단하고 건설산업이 준비해야 할 통일한반도 개발계획, 인력, 자재, 장비 및 자금 등의 방안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며 “통일 이후를 준비하는 정책입안자와 관련 투자자, 건설업계 관계자들에게 전략적 참고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NH투자증권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 하향, 실적과 주주환원 기대감은 유효"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이재명 "윤석열 광기의 선전포고" "국민의힘 탄핵 찬성 표결 동참해야"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