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공정위,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협력사 보상 점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10-31 11:2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협력사의 보상 이행을 점검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과 관련해 밝힌 협력사 피해보상 방안이 이행되는 과정에서 협력사의 피해가 실제 발생하는지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정위,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협력사 보상 점검  
▲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삼성전자는 18일 갤럭시노트7의 협력사 보상과 관련해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보상을 진행하며 2차 협력사는 1차 협력사가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에게 이뤄지는 보상이 부품을 공급한 2차 협력사와 가공 등을 담당하는 3차 협력사의 보상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차와 3차 협력들의 보상을 면밀히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7 관련 삼성전자 1차 협력사는 70여 곳, 2차와 3차 협력사는 수백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피해보상 방안 이행과정에서 부당반품 등 법위반혐의가 있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나 현재까지 직권조사를 실시할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1월 초 갤럭시노트7의 2차와 3차 협력업체를 만나 어려운 점을 듣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LG이노텍 하반기도 실적부진, 아이폰17 카메라 사양 변화 제한적"
DS투자 "대웅제약 믿고 보는 나보타, 뒤를 받쳐주는 펙수클루"
TSMC 첨단 파운드리 독점체제 굳힌다, 삼성전자 인텔 1.4나노 경쟁도 '불안'
메리츠증권 "한전기술 목표주가 상향, 2026년부터 이익 증가 본격화"
미국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비트코인 1억4745만 원대 상승, 미국 관세정책 완화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세
LS증권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2분기 국내 의료관광 증가로 호실적 예상"
키움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글로벌 채널 성장세 지속"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전환으로 승계 쉽게, 장세주 다음은 동생 장세욱인가 아들 장선익인가
장세주 동국제강 경영 복귀 2년, 회사 분할로 전문성 갖췄지만 수익성은 악전고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