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건설업 구조조정, 한국경제에 가장 크게 타격 입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10-30 11:58: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5대 취약산업이 구조조정에 들어갈 경우 건설업이 우리 경제에 가장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현대경제연구원이 30일 발표한 ‘취약산업의 위축이 성장과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5대 취약산업은 석유화학과 철강, 조선, 해운, 건설업인데 건설업에서 수요가 감소하고 구조조정이 진행될 경우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칠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업 구조조정, 한국경제에 가장 크게 타격 입혀"  
▲ 국내 건설사의 건설 현장.
만약 건설업의 수요가 10% 위축되면 전체 경제에서 직간접적으로 40조9천억 원의 생산감소가 생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3조4천억 원의 부가가치 감소와 26만6천 명의 고용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5대 취약산업이 동시에 10%의 수요위축이 올 경우 예상되는 전체 생산감소의 52.5%, 부가가치 감소의 64.5%, 고용감소의 74.9%를 차지하는 규모다.

건설업 다음으로는 조선업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의 수요가 10% 위축되면 11조7천억 원의 생산 감소와 2조7천억 원의 부가가치 감소, 4만 명의 실업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석유화학은 12조2천억 원의 생산 감소와 2조3천억 원의 부가가치 감소, 2만5천 명의 실업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철강업은 수요가 10% 줄면 생산은 8조 원, 부가가치는 1조4천억 원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은 1만4천 명이 줄었다.

해운업은 3조2천억 원의 생산감소와 5천억 원의 부가가치 감소, 6천 명의 고용위축이 생길 것으로 분석됐다.

5개 업종의 수요가 동시에 10% 줄면 직간접적으로 19조6천억 원의 부가가치가 감소하고 32만7천 명의 실업자가 생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경제성장률은 매년 1.1%포인트씩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취약산업은 대부분 우리 경제의 주력산업들이기 때문에 이 산업들의 구조조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들도 함께 모색돼야 한다”며 “파급력이 가장 큰 건설업의 구조조정은 중장기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과기부 장관 배경훈, NHN 네이버 카카오 만나 "AI 핵심인 GPU 확보 총력"
이재명 정부 내년 예산 8.1% 증액 의결, "씨앗 빌려서라도 농사 준비해야"
국힘 장동혁 영수회담 '버티기', 영수회담 둘러싼 이재명의 '얄궂은 운명'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0.1원
'신더시티'로 슈팅게임 재도전 나선 엔씨소프트, 박병무 포트폴리오 확장 시험대
신세계푸드 1200억에 급식사업 매각, 강승협 베이커리·노브랜드 확대에 '집중'
저축은행 이익·연체율 한숨 놨지만 긴장, 오화경 생산적 금융 '수위 조절' 과제로
신한투자 이선훈 발행어음 인가 여부 주목, 금융당국 심사 재개하며 '모험자본 공급' 방점
[29일 오!정말] 국힘 김민수 "이미 접견 신청 해 놓았다"
엔비디아 반도체와 중국 희토류가 '무역전쟁' 막는다, 미중 교착 장기화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