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SC제일은행 상반기 순이익 2040억으로 소폭 줄어, ELS 사태 영향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8-14 16:4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C제일은행이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영향에 상반기 순이익 소폭 줄었다.

SC제일은행은 14일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2040억 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상반기(2092억)보다 2.5% 가량 줄어든 것이다.
 
SC제일은행 상반기 순이익 2040억으로 소폭 줄어, ELS 사태 영향
▲ SC제일은행 상반기 순이익이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영향에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347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4.8% 늘었지만 ELS사태 배상 추정액 969억 원을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한 영향이 있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상반기 이자이익은 6357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3% 가량 줄었지만 비이자이익은 1977억 원으로 14.21% 늘어났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은 상반기 1.66%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11%포인트 높아졌다.

SC제일은행은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됐지만 자산 규모 감소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감소했다”며 “비이자이익은 소매금융그룹 자산관리(WM) 부문 판매 수수료 증가 영향에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총자산순이익율(ROA)은 0.48%로 1년 전보다 0.06%포인트 높아졌지만 자기자본순이익율(ROE)은 7.65%로 0.28%포인트 낮아졌다.

부실채권 비중을 의미하는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6월 말 기준 0.43%로 지난해 6월 말보다 0.12%포인트 높아졌다.

자본여력을 나타내는 국제결제은행(BIS) 보통주 자본비율은 17.69%로 1년 전보다 1.65%포인트 상승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