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카카오페이 "알리페이에 고객정보 불법 제공 안 했다, 철저한 비식별 조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8-13 12:3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가 중국 알리페이에 고객 정보를 불법으로 제공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카카오페이는 13일 설명문을 통해 “알리페이나 애플에 고객 동의 없이 불법을 정보를 제공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알리페이와 애플, 카카오페이 3자간 협력관계에 따라 애플 앱스토어 결제수단 제공을 위해 정상적 고객 정보 위수탁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알리페이에 고객정보 불법 제공 안 했다, 철저한 비식별 조치"
▲ 카카오페이가 알리페이에 고객 신용정보를 불법 제공한 것이 아니라 정상적 업무 위수탁이라고 해명했다.

신용정보법 제17조제1항에 따르면 개인신용정보의 처리 위탁으로 정보가 이전되는 경우에는 정보주체의 동의가 요구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에 정보를 제공하면서 무작위 코드를 변경하는 암호화 방식을 적용해 철저히 비식별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또 알리페이와 애플은 카카오페이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받아 마케팅 등 다른 어떤 목적으로도 활용하지 못하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조사에도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는 앞으로 조사과정에서 적법한 절차를 통해 입장을 밝히고 성실하게 소명하겠다”며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구체적 사항에 관해 말하기 어려운 점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