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온스타일이 8월31일까지 대표 패션 브랜드의 가을·겨울(FW) 신상품을 선보이는 '2024 FW 패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사진은 2024 FW 패션 쇼케이스 엠버서더로 발탁된 이혜정씨가 런웨이를 펼치는 모습. < CJ온스타일 > |
[비즈니스포스트] CJ온스타일이 모델 이혜정씨를 내세워 가을과 겨울 패션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8월31일까지 대표 패션 브랜드의 가을·겨울(FW) 신상품을 하는 '2024 FW 패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쇼케이스 엠버서더로 모델 이혜정씨를 발탁했다. 이혜정씨는 CJ온스타일이 전개하는 더엣지, 셀렙샵 에디션, 지스튜디오, 칼 라거펠트 브랜드의 대표 착장을 입고 런웨이를 펼치는 패션 필름을 촬영했다.
해당 영상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의 FW 패션 쇼케이스 기획전과 TV라이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입을 수 있는 대중적 아이템부터 고급 소재가 돋보이는 프리미엄 아이템까지 포트폴리오를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반기 패션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Y3K 디테일도 눈에 띈다. Y3K는 3000년대를 뜻하는 말로 미래지향적 스타일링을 일컫는다.
스팽글∙골드∙실버 등 광택이 있는 메탈릭 소재가 대표적이다. 주력 상품으로는 지스튜디오 '스팽글 바바클라바'와 칼 라거펠트의 '트위드 셋업', '브로그 메리제인 슈즈' 등이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패션 쇼케이스에서 신규 브랜드 △에르헴 △베리에 △보르고세시아를 처음 선보인다. CJENM이 지난해 말 국내 사업 운영권을 획득한 미국 컴포트 슈즈 브랜드 '락포트'도 업계 최초로 TV라이브에서 볼 수 있다.
'에르헴'은 100%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다. 에르헴 브랜드 네이밍은 '귀중한', '소중한'을 뜻하는 몽골어에서 따왔다. '베리에'는 니트 전문 브랜드다.
'보르고세시아 바이 콜롬보'는 CJ온스타일을 통해 한국에 첫 상륙한다. 이 브랜드는 이탈리아 최상급 원단을 사용한다.
CJ온스타일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들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더엣지는 수트 컬렉션 '더엣지 테일러라벨'을, 칼 라거펠트는 럭셔리 라인 '칼 라거펠트 부티크라벨'을 각각 선보이며 브랜드를 확장한다.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은 가나아트센터 소속 한국 대표 색채 전문가 허명욱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11개 아이템을 선보인다. 다음달 4일 개최되는 세계적인 아트 페어 '프리즈 서울' 기간에 맞춰 공개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Y2K 트렌드는 저물고 하반기에는 미니멀하고 대중적인 디자인에 메탈릭 디테일로 Y3K 포인트를 살린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끌 것"이라며 "야심차게 준비한 패션 브랜드들도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패션 선도(리딩) 사업자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