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30%대 초반에 머물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큰 변화가 없었다.
▲ 윤석열 대통령(사진 앞 가운데)이 9일 충남 계룡대 전시지휘시설을 방문해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등과 대화하며 브리핑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33.6%, 부정평가는 62.2%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8.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5일 발표)와 비교해 0.8%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1.0%포인트 내려갔다.
지역별로 서울(4.6%포인트), 대전·세종·충청(4.6%포인트) 광주·전라(1.1%포인트) 긍정평가가 늘어난 반면 부산·울산·경남(2.1%포인트)과 대구·경북(1.7%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줄었다.
연령별로는 50대(6.9%포인트)의 긍정평가가 높아진 반면 30대(2.8%포인트)에서는 긍정평가가 낮아졌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7.8%, 더불어민주당 36.8%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0%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0.5%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경북(3.6%포인트), 부산·울산·경남(9.9%포인트), 50대(6.7%포인트)에서 많아진 반면 인천·경기(6.7%포인트), 70대 이상(7.2%포인트), 40대(5.7%포인트)에서 빠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5.2%포인트), 인천·경기(4.2%포인트), 광주·전라(3.4%포인트), 70대 이상(10.4%포인트), 40대(6.4%포인트)에서 오른 반면 대구·경북(10.5%포인트), 50대(4.5%포인트), 30대(7.6%포인트)에서 내려갔다.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8.6 %, 개혁신당 4.5%, 진보당 1.3%, 새로운미래 1.8% 등이었다. 무당층은 7.7%였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5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97%)·유선(3%)·임의전화걸기(RDD)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정당지지도 조사는 8일과 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