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신영증권 "진에어 목표주가 하향, 공급 과잉 탓에 운임 하락 진행 중"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8-09 09:00: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진에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공급 과잉에 따른 운임 하락세가 반영됐다. 
 
신영증권 "진에어 목표주가 하향, 공급 과잉 탓에 운임 하락 진행 중"
▲ 항공 공급 과잉에 따른 운임 하락세를 반영해 진에어 목표주가를 낮춘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9일 진에어 목표주가를 기존 1만6천 원에서 1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8일 진에어 주가는 9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엄 연구원은 “산업 수요와 운임 형성 구조가 코로나19 발생 이전으로 회귀하고 있으며 운임 하락세가 진행 중인만큼 가치평가 적정배수 하단인 주당순자산(BPS)의 2.4배를 적용하며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3082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4.9%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안정적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B737-8 기종 2대를 추가 도입해 기재 운영을 확대했다. 2분기와 비교하면 3분기 국제여객 이용객 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엄 연구원은 “모기업인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과 차후 그룹 내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구성에 따라 고려해야 할 점이 많으나 당장 하반기는 안정적 성수기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내다봤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NH투자 "현대백화점 2분기에도 강한 실적 모멘텀, 시내 면세점 효율화"
법원, 고려아연 박기덕 사장 대상 가압류 신청 기각 "본안 소송에 긴 시간 소요"
LG에너지솔루션, 토요타통상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품귀현상' 반영, 투자자 장기 축적에 희소성 높아져
일반인도 용산업무지구와 3기 신도시 개발사업에 소액투자 길 열린다
경총 "업종별 최저임금 다르게 적용해야, 숙박·음심점업 임금 감당 어려워"
미국 '반도체 보조금 사수' 투자 경쟁 이어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부담 가중
하나증권 "농심 '신라면 툼바' 글로벌 런칭, 계획대로 진행 중"
기아 2026 K5·K8 모델 출시, 가격 K5 2724만 원 K8 3679만 원부터
HD현대 '빌게이츠 설립' 미국 원자력 기업 테라파워에 투자, 엔비디아도 동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