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다음 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냉난방공조(HVAC) 신제품 '써바브이 R290 모노블럭'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LG전자 써바브이 R290 모노블럭. < LG전자 >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에서 신제품 공개로 냉난방공조(HVAC)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9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하고, 친환경 자연 냉매 ‘R290’을 사용해 탄소배출을 줄이면서 냉난방 및 온수 공급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유럽 에너지 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A+++를 충족할 만큼 에너지 효율도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최근 유럽 현지 HVAC 연구를 위한 에어솔루션연구소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설립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탁월한 에너지 효율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맞춤형 고효율 냉난방공조 솔루션으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