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50억 클럽 의혹' 권순일 전 대법관 불구속기소, 변호사법 위반 혐의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8-07 16:0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50억 클럽’ 당사자라는 의혹을 받는 권순일 전 대법관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7일 권순일 전 대법관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50억 클럽 의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7143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순일</a> 전 대법관 불구속기소, 변호사법 위반 혐의
권순일 전 대법관. <연합뉴스>

검찰은 권 전 대법관이 퇴직한 뒤 2020년 1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은 채 대장동 개발업체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으로 재직하며 화천대유 관련 민사소송 상고심, 행정소송 1심의 재판 상황 분석, 법률문서 작성, 대응법리 제공 등 변호사로 활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권 전 대법관은 화천대유로부터 약 1억5천만 원의 고문료를 수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대법관과 함께 50억 클럽 일원으로 거론된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홍 회장은 2020년 1월 배우자와 아들 명의로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김만배 씨로부터 50억 원을 빌렸다가 원금만 갚았다. 검찰은 홍 회장이 면제받은 약정이자 1454만 원을 금품 수수로 판단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