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코오롱바이오텍, 골관절염치료제 'TG-C' 대량생산 자동화 공정 개발하기로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8-05 11:37: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생명과학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이 골관절염치료제 ‘TG-C’ 자동화 공정을 개발한다. 

코오롱바이오텍은 2일 코오롱티슈진, 코오롱생명과학과 TG-C 대량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정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코오롱바이오텍, 골관절염치료제 'TG-C' 대량생산 자동화 공정 개발하기로
▲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이 코오롱티슈진, 코오롱생명과학과 골관절염치료제 ‘TG-C’ 대량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정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코오롱바이오텍>

TG-C는 코오롱티슈진이 연구개발하고 있는 골관절염 신약 후보물질로 최근 미국에서 임상3상 투약을 종료했다.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은 TC-C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 및 시판을 준비하면서 상업화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코오롱바이오텍에 공정개발을 위탁했다. 

총 계약 규모는 약 92억 원이며 TG-C 판매 권리를 보유한 두 기업이 계약금을 나누어 부담한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판권을 보유한 코오롱티슈진이 69억 원, 일본 등 아시아 지역 판권을 보유한 코오롱생명과학이 23억 원을 부담한다.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공정개발로 TG-C의 상업화 대량 생산 및 원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바이오텍 관계자는 “과거 인보사(TG-C) 생산 공정 개발 및 상업 생산 경험이 있어 앞으로 상업화될 TG-C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며 “TG-C가 본격적으로 상업화되면 미국, 일본 등 대형 시장에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매각 절차 늦어지는 티몬·위메프, '회생 열쇠' 인수합병 성사 가능성 물음표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우리금융 임종룡이 되살린 부문장 다시 없앤다, 정진완표 쇄신 '효율'에 방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