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영국 중앙은행 2020년 이후 첫 기준금리 인하, "인플레이션 압박 완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8-01 20:26: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BOE)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영란은행은 1일(현지시각)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에서 5%로 낮췄다. 전체 위원 9명 가운데 5명이 찬성했다.
 
영국 중앙은행 2020년 이후 첫 기준금리 인하, "인플레이션 압박 완화"
▲ 영국 기준금리가 5%로 소폭 낮아졌다. 영국 중앙은행(BOE).

5월과 6월 위원회에서 금리 인하에 찬성한 위원 수는 각각 2명에 그쳤는데 금리 인하 필요성에 공감대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 기준금리가 낮아진 것은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영란은행은 “금리 인하를 결정할 수 있을 만큼 인플레이션 압박이 완화되었다고 판단한다”며 “그러나 기준금리를 지나치게 빨리 또는 크게 낮추지 않도록 유의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돌아갈 때까지는 긴축 통화정책이 유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란은행은 물가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8월까지 14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후 금리는 5.25%로 장기간 동결되어 왔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홈로봇 'LG 클로이드' 영상 공개, 다섯 손가락으로 가사작업 특화
DL건설 수주·수익성 목표 달성에 '빨간불', '구원투수' 여성찬 위기 돌파 해법은
HMM 물동량과 운임 하락 '탈출 열쇠' 목말라, 최원혁 민영화 매력 더 끌어올린다
리베이트 꼬리표 떼고 과징금 감경까지, 제약사들 공정거래 평가에 목맨다
KT 사장 후보 박윤영 '인수위TF' 시동, 외부인사 정리·AI 협력 재검토로 '김영섭..
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 없네, 유럽도 산타는 '비옷' 입고 찾아온다
[2025결산/보험] 생손보사 모두 본업 고전, 핵심어로 떠오른 '자산운용' '시니어'..
이재명 취임 후 첫 크리스마스 눈길, 역대 대통령들의 성탄절 살펴보니
카드사 연말연시 풍성한 혜택 준비 완료, 스키장 할인부터 용돈받기 행사까지
"해외로 못 나가도 괜찮아", 연말 분위기 지역 축제로 알차게 챙겨볼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