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웨이저자 TSMC CEO 작년 급여 228억 원, 임직원 보수 중간값 1억 넘어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8-01 10:4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웨이저자 TSMC CEO 작년 급여 228억 원, 임직원 보수 중간값 1억 넘어서
▲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 회장이 지난해 229억 원에 육박하는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대만 TSMC가 지난해 임직원에 지급한 보수 중간값이 250만 대만달러(약 1억450만 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TSMC가 발간한 2023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사업장에서 근무한 임직원이 받은 보수 중간값은 250만 대만달러로 집계됐다. 2022년과 비교해 약 7.3% 늘었다.

이는 퇴직금이나 회사 복지 차원에서 받은 여러 인센티브를 제외한 수치다.

TSMC는 약 70%의 임직원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TSMC는 본사 또는 자회사 임직원이 주식을 매입할 때 회사에서 약 15%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받은 보수는 임직원 중간값의 219배로 집계됐다. 5억4750만 대만달러(약 228억8천만 원)로 추산된다.

TSMC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경쟁사이자 대만을 대표하는 전자업체라는 점에서 종종 삼성전자와 비교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이 받은 보수는 69억400만 원, 경계현 전 사장의 보수는 24억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물론 기업마다 성과보수 지급 기준과 시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이를 감안해도 차이가 크다.

삼성전자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등기임원을 제외한 임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1억2천만 원 안팎으로 집계됐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비트코인 1억3850만 원대 상승, 리플 CEO "내년 말 18만 달러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