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지누스 상하이 쇼핑몰에 첫 플래그십스토어 열어,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8-01 08:5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그룹의 매트리스·가구 계열사 지누스가 중국 시장 공략에 들어간다.

지누스는 1일 중국 상하이 핵심 상권인 와이탄 인근 복합쇼핑몰 ‘상해소하만만상천지’ 지하 1층에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누스 상하이 쇼핑몰에 첫 플래그십스토어 열어,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 지누스가 중국 상하이 복합쇼핑몰에 첫 플래그십스토어(사진)를 열었다. <지누스>

매장 면적은 기존 지누스 매장들보다 큰 132㎡ 규모다. 지누스 플래그십스토어에서는 포레스트·클라우드·얼티마·프라임 등 지누스의 대표 매트리스 제품들과 침대 프레임 등 2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지누스는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중국 시장 내 지누스의 주요 고객층인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을 겨냥해 국내 토종 지적재산(IP) 브랜드와 협업도 진행한다.

중국 2030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토종 캐릭터인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매장 공간 일부를 꾸몄으며 중국 전용 라인프렌즈 협업 제품도 8월 안에 선보이기로 했다.

지누스는 상하이 플래그십스토어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중국 주요 도시에 총 10여 개 매장을 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지 이커머스 확대 전략도 병행한다. 지누스는 최근 중국 대표 이커머스 기업 티몰과 징동닷컴, 틱톡, 핀둬둬를 비롯해 유고홈쇼핑 등 현지 홈쇼핑 채널까지 진출했다.

지누스는 가구업계 최초로 국내 면세 매장도 마련했다. 현대면세점 동대문점 8층에 문을 연 지누스 면세 1호점에서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에 매트리스를 무료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누스는 중국 시장 영업망 확대를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했다.

지누스는 “중국은 지난해 침실 가구 관련 이커머스 거래액이 4조 원 규모로 추정돼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북미 시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와 성공 모델을 아시아 시장에 적용해 글로벌 영업망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