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SK증권 "BNK금융지주 주주환원율 확대 전망, 목표주가 1만1천 원으로 상향"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08-01 08:48: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BNK금융지주 주주환원율 확대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1일 BNK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9700원에서 1만1천 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SK증권 "BNK금융지주 주주환원율 확대 전망, 목표주가 1만1천 원으로 상향"
▲ SK증권은 1일 BNK금융지주가 올해 주주환원율을 높일 것이라고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BNK금융지주 주가는 7월31일 9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설 연구원은 “BNK금융지주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순이익을 거뒀다”며 “보통주자본비율(CET1)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앞으로 주주환원율을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말했다.

BNK금융지주는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2428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19.4% 증가하고 시장 예상치도 웃도는 성과다.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중심으로 이자이익이 개선되고 유가증권 관련손익 등에 힘입어 비이자이익도 개선됐다.

주주환원도 보통주자본비율 관리에 힘입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BNK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을 12.16%로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하반기 안에 200억 원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계획도 발표했다. 

설 연구원은 “발표된 자사주 매입·소각과 목표 보통주자본비율 조정 계획을 감안하면 BNK금융지주의 올해 총 주주환원율은 31.8%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BNK금융지주는 2024년 연결기준 순이익 80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보다 26.25% 늘어나는 것이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