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연준 9월 금리인하 시사에 힘입어 상승, 엔비디아 12%대 급등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8-01 08:30: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이 9월 금리인하를 강하게 시사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기술주와 반도체업종 주가가 큰 폭 상승했다. 

현지시각으로 7월3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9.46포인트(0.24%) 높아진 4만842.79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연준 9월 금리인하 시사에 힘입어 상승, 엔비디아 12%대 급등
▲ 현지시각으로 7월31일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5.86포인트(1.58%) 상승한 5522.30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451.98포인트(2.64%) 오른 1만7599.40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로 8회 연속 동결했지만 9월 금리인하를 강하게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고용시장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물가상승률이 하락한다면 9월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이다”며 “이르면 9월에 금리인하가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를) 너무 늦게 금리인하에 나서면 경제가 지나치게 약화될 수 있다”며 “특히 경제와 고용이 견고해도 물가상승 둔화가 지속되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2년물 금리는 4.258%로 10.2bp(bp=0.01%포인트) 떨어졌고 10년물 금리는 4.032%로 10.8bp 하락했다. 30년물 금리는 4.304%로 9.2bp 내렸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시장 기대치에 부응한 것으로 평가되자 기술주와 반도체업종 주가가 올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7.01% 상승해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12.81%) 주가는 모건스탠리가 고객들의 자본지출 확대로 수요증가가 지속되고 경쟁 우려는 과장돼 있어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기회라고 보자 급등했다. 

AMD(4.36%), 브로드컴(11.96%), TSMC(7.29%), ASML(8.99%),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7.86%), 마이크론(7.08%) 주가도 뛰었다. 이밖에 퀄컴(8.39%), ARM(8.43%), 램리서치(7.77%), 웨스턴디지털(6.13%) 주가도 올랐다. 

애플(1.50%) 주가는 중국 아이폰 수요 증가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소식에 올랐고 메타 플랫폼(2.51%), 아마존(2.90%), 알파벳(0.75%) 주가도 상승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1.08%) 주가는 하락했다.

보험사 휴마나(-10.61%) 주가는 예상보다 많은 입원환자가 증가해 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 주가가 큰 폭 내렸다. 이에 유나이티드헬스(-0.03%), CVS헬스(-4.51%) 주가도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사실상 9월 금리인하 신호를 줬다고 본다”며 “이날 미국 증시는 안도감이 확산됐고 인공지능(AI), 반도체업종 주식 강세로 큰 폭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과기부 장관 배경훈, NHN 네이버 카카오 만나 "AI 핵심인 GPU 확보 총력"
현대건설, 서울 압구정2 재건축 놓고 '조합원 100% 한강 조망' 청사진 제시
국힘 장동혁 영수회담 '버티기', 영수회담 둘러싼 이재명의 '얄궂은 운명'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0.1원
GS건설, 4791억 규모 서울 온수역세권 활성화 개발사업 수주
코오롱글로벌, 1181억 규모 영덕풍력 리파워링 1단계 EPC 공급계약 수주
엔씨소프트 '신더시티'로 슈팅게임 재도전, 박병무 포트폴리오 확장 시험대
대통령실 이진숙 직권면직 검토, "정치 중립 의무 위반만으로도 심각"
신세계푸드 1200억에 급식사업 매각, 강승협 베이커리·노브랜드 확대 '집중'
저축은행 이익·연체율 한숨 놨지만, 오화경 생산적 금융 '수위 조절' 어떻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