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제지 주식이 대거 시장에 풀린다.
예탁결제원이 31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다음달 가운데 국내 상장사 41곳의 13억554만 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 31일 예탁원은 8월 중 의무보유등록 해제 계획을 공개했다. |
의무보유등록이란 관계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예탁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코스피시장에서 2개사의 1억3309만 주가 해제된다.
한국제지 주식 1억3261만5240주가 8월18일 해제된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주식수의 비율은 69.73%이다.
에이피알의 주식 48만3665주는 8월27일 해제된다. 비율은 6.35%이다.
코스닥에선 39개사의 11억7245만 주가 해제된다.
국일제지 총 발행주식의 0.18%, 89.14%가 각각 8월21일, 23일에 해제된다.
이 밖에 에스피소프트 주식도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주식수의 비중이 크다. 8월15일 67.93%의 주식이 풀려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