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인재양성 공들이는 LS그룹, 구자은 "창의적·도전적 인재 필요"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7-31 10:2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재양성 공들이는 LS그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239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자은</a> "창의적·도전적 인재 필요"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1월18일 LS미래원에서 열린 2024년 신입사원 수료식에서 신입사원들에 "그룹을 이끌 'LS 퓨처리스트(Futurist)'가 되라"고 말하고 있다. <LS>
[비즈니스포스트] LS그룹은 사업가형 리더 양성을 위해 2023년 9월부터 경희대학교 테크노 경영대학원과 손 잡고 차세대 경영자 확보와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정규 학위과정 'LS MBA'를 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LS MBA는 그룹의 신사업 관련 분야인 △빅데이터 및 디지털 애널리틱스 △신사업 개발론 △신산업융합론 △신사업 프로젝트 등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LS그룹은 경희대와 산학 협력을 통해 그룹 비전인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CFE)’ 전환에 대비하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LS그룹은 해마다 인재 1천여 명 선발·육성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지주회사 LS가 사업전략, 경영기획, 재무관리 등의 분야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LS는 선발 인원을 2~3년 단위로 순환 근무시켜 통섭형 미래 사업가를 가려내고 있다.

그룹은 미국, 중국, 유럽, 중앙아시아 등으로 사업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 지역에 생산·연구·판매법인 등을 구축, 글로벌 플레이어 육성에 투자하고 있다.

LS 주요 계열사들은 영어·중국어 인텐시브 과정, 법인장·주재원 역량향상 과정 등을 통해 해외법인 성과창출을 지원한다. 또 지역전문가 과정을 통해 해외전문 인력들이 각지에서 활동하도록 각 지역 대학에 학위 취득을 위한 파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입사원의 직무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입사 후 1년이 지난 시점에 심층면담을 진행, 직무 재배치 기회도 제공한다. 

LS그룹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워크 다이어트(Work Diet) 프로그램 △PC-오프 시스템 △집중 휴가제 ‘휴 위크스(休 Weeks)’ 제도 등 운영하고 있다.

그룹은 △자녀 학자금, 경조사비 △주택자금 저리 대출 △의료비 및 외부 교육비 지원 등 복리후생 제도를 업계 상위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앞서 구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탄소 배출 없는 전략과 배·전·반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실행력으로 성과를 창출할 창의적 인재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또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는 물론 재건 산업이 예정된 우크라이나 등 기회가 많은 신시장을 개척할 도전적 인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