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네이버, 모바일광고 성장해 3분기 매출 1조 처음 넘겨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10-27 11:22: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가 해외사업과 모바일광고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1조 원을 넘어섰다.

네이버는 3분기에 매출 1조131억 원, 영업이익 2823억 원, 당기순이익 1980억 원을 냈다고 27일 밝혔다.분기매출이 1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 모바일광고 성장해 3분기 매출 1조 처음 넘겨  
▲ 김상헌 네이버 대표.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0.5%, 영업이익은 27.6%, 당기순이익은 69.5% 늘어났다.

3분기 매출은 해외사업과 모바일광고의 성장이 이끌었다.

3분기 해외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 늘어난 3707억 원으로 전체매출의 37%를 차지했다.

사업별로 매출을 보면 △광고 7495억 원(74.0%) △콘텐츠 2275억 원(22.5%) △기타 360억 원(3.5%)이었다.

광고매출은 모바일광고매출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 늘어났고 해외광고매출이 라인의 성장에 따라 지난해 3분기보다 72% 증가했다.

콘텐츠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했다. 해외콘텐츠매출이 전체 콘텐츠에서 88%를 차지했다.

기타매출은 라인의 캐릭터상품 판매가 증가해 지난해 3분기보다 86.3% 늘어났다.

플랫폼별로 보면 3분기 매출 가운데 모바일 비중은 64%, PC 비중은 36%로 나타났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올해 3분기 콘텐츠를 확대하고 오픈플랫폼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을 확대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