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NH투자 "하이브 목표주가 하향, 연간 음반 판매량 예상치 낮아져"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7-30 09:10: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 고연차 아티스트들의 부진으로 연간 음반 판매량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 "하이브 목표주가 하향, 연간 음반 판매량 예상치 낮아져"
▲ 3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하이브(사진)가 올해 고연차 아티스트들의 부진으로 연간 음반 판매량이 기존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하이브 목표주가를 기존 31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9일 하이브 주가는 17만4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기존 아티스트들의 팬덤이 이탈하면서 하이브의 올해 연간 음반 판매량 예상치를 기존 보다 10% 내려잡았다”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올해 모두 3268만 장의 음반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기존 예상치 3595만 장과 비교해 10% 감소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7월 활동을 재개한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초동 판매량(활동 첫 주 판매량)은 81만 장으로 기존보다 56%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TXT와 뉴진스 등 초동 판매량이 부진했지만 신인 그룹인 보이넥스트도어나 TWS의 초동 판매량이 이를 상쇄했다”며 “세븐틴의 경우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내년부터 BTS(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이 예상되면서 실적 반등이 전망됐다.

하이브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910억 원, 영업이익 277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0.6%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6.1% 감소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아크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박병배
폐미감성으로 요리조리 잘빠져나가는 민희진에게 물어보세요 혹시알아요 굿해서 해결해줄지 ㅋㅋㅋ   (2024-07-31 11:3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