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에너빌리티 2분기 영업이익 3098억 내 37% 감소, 두산밥캣 수익 악화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7-26 17:39: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연결회사 두산밥캣의 수익성 악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1505억 원, 영업이익 3098억 원, 순이익 220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 2분기 영업이익 3098억 내 37% 감소, 두산밥캣 수익 악화
▲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전 기자재 사업 확대에도 연결회사 두산밥캣의 실적부진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37.4%, 순이익은 16.0% 각각 줄었다. 

회사는 상반기 1조8971억 원을 수주하며, 상반기 말 수주잔고 14조5278억 원을 기록했다. 

에너빌리티 부문은 2분기 매출 1조8144억 원, 영업이익 721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115.9% 늘었다.

회사 측은 수익성 높은 원자력과 가스터빈 등 기자재 사업 비중이 확대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결회사인 두산밥캣은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2조2366억 원, 영업이익 2395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48.7% 각각 줄었다.

회사 측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라 주기기 제작과 시공 분야에 참여해 두산에너빌리티 역대 최고 규모의 수주를 예상한다”며 “유럽 내 신규 원전 추가 수주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 한덕수 후보 단일화 회동 빈손으로 끝나, "합의된 사항 없다"
김문수 지지 국힘 당협위원장들, 전국위원회·전당대회 개최 중단 가처분 신청
[서울아파트거래] 브라이튼여의도 42억, 여의도 시범 40억
한전 한수원 10억 달러 규모 공사비 협상 결렬, 런던국제중재법원으로 넘어가
서울중앙지법, 이재명 대장동 재판기일 6월24일로 변경
SM엔터 1분기 영업이익 326억으로 109.6% 늘어, 음원·공연 매출 증가
한화 건설부문 1분기 매출 6536억으로 32% 줄어, 원가율 개선에 영업이익은 늘어
미래에셋증권 "카카오게임즈 기존작 매출 줄어, 올해 영업손실 100억 전망"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2570선 상승, 원/달러 환율은 1398원까지 내려
캠코 신임 사장에 정정훈 전 기재부 세제실장 취임, "국민을 최우선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