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업 취급금액 감소는 수익성과 효율 중심의 경영 기조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각 부문별로 취급액을 살펴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 72조7397억 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8조2257억 원, 할부리스 2394억 원 등이다.
6월 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9%다. 직전분기와 비교해 0.08%포인트 하락했다.
삼성카드는 “하반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데이터 사업 경쟁력 강화 등 미래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