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휴가철 동안 이학재 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여객이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출국장 30분 조기 개장 △보안검색대 추가 운영 △터미널 혼잡관리 인력 500여 명 배치 △24시간 운영 매장 75개소 확대 등 혼잡완화 대책도 마련했다.
스마트패스(안면인식 출국 서비스), 이지드랍 서비스(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 등으로 출입국 절차를 도와 이용객의 대기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에 실내 버스 대기 공간 4개소를 조성하고 경기북부지역 심야 구리∙남양주 노선을 신설했다. 추가로 공항버스를 예매하면 동반 자녀에 무료 혜택을 주는 등 성수기 대중교통 이용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4만 면 규모의 정규 주차장에 더해 터미널 근처 임시주차장 4350면을 추가 확보해 운영한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여름철 성수기에 코로나 이전 수준의 여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입국 절차 간소화 서비스 및 대중교통을 적극 활용하시면 더욱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