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 4번째)이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왼쪽 5번째) 등 관계자와 2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한경국립대학교와 손잡고 청년 장애인 취업을 돕는다.
신한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청년 장애인 취업역량 강화 및 직무개발을 위해 한경국립대학교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한경국립대학교는 국내 최대 장애인 종합교육 전문기관으로 장애인 교육 특성화 캠퍼스를 마련하고 수어교육과 특수체육, 의료재활 등 장애인 학생의 성공적 사회진출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두 기관이 함께 장애를 지닌 청년 학생들이 미래를 둔 큰 꿈을 안고 용기 있는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돕겠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 채용 확대 뿐 아니라 맞춤형 직무 개발 등 폭넓은 분야에서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한 청년 장애인 취업역량 강화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직무개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 뒤에는 학생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교육 과정을 설계해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장애인 학생의 취업역량 강화 및 직무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