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국투자 "티몬⠂위메프 파산 위기, 수혜주는 이마트 GS리테일 쿠팡"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7-25 09:10: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티몬, 위메프 등을 운영하는 전자상거래플랫폼 큐텐의 위기로 국내 상장 유통사 일부의 수혜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티몬과 위메프가 위기를 겪음에 따라 시장 재편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국투자 "티몬⠂위메프 파산 위기, 수혜주는 이마트 GS리테일 쿠팡"
▲ 한국투자증권은 티몬과 위메프가 파산하면 GS리테일 등 유통주 투심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바라봤다.

큐텐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동남아지역 유통사업을 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한국사업 확장을 위해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AK몰 등을 인수했다.

그러나 최근 티몬과 위메프가 판매자들에 대한 대금 정산 및 소비자들의 환불요구에도 대응하지 못하게 되면서 위기에 빠졌다.

티몬과 위메프는 각각 2023년과 2022년 기준 자본잠식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위기설이 흘러나왔다.

김 연구원은 티몬과 위메프가 실제 파산할 경우 국내증시에서 이마트와 GS리테일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소매시장 내 티몬과 위메프의 합산 점유율은 1.5% 미만으로 실제 파산한다 해도 다른 유통사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통기업 중 실적 기대감이 낮고 매크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이마트에 주목해야 한다”며 “인적분할로 주가 하방 경직성이 높은 GS리테일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한편 쿠팡에게는 큰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도 전망됐다.

온라인 시장에서 티몬과 위메프의 합산 점유율이 4% 수준으로 쿠팡이 이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티몬과 위메프가 파산하면 가장 큰 수혜는 쿠팡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 정산 문제가 아이러니하게도 쿠팡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조선업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