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왼쪽)와 라이얀 알아킬 사우디 NHC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에 관한 선언문에 서명하고 있다. <네이버> |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함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네이버는 현지시각으로 2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NHC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의 본격 착수를 위한 선언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이를 디지털 가상 환경에 실시간 반영해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을 뜻한다.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들의 매핑과 정밀 3D 모델링을 통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수자원공사, LX와 함께 도시계획, 홍수 시뮬레이션 등과 같은 핵심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