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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외국인 매도세에 2770선 내줘, 코스닥은 820선 아래로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7-22 09: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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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3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6.01포인트(0.93%) 하락한 2769.4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장중 외국인 매도세에 2770선 내줘, 코스닥은 820선 아래로
▲ 22일 오전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외국인투자자가 552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19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97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 종목에서 삼부토건(10.86%), STX중공업(6.57%), HD한국조선해양(6.15%), KIB플러그에너지(4.90%), 시프트업(6.42%), 한미글로벌(5.63%), HD현대인프라코어(3.72%), 한국화장품제조(3.44%), 진양산업(3.68%), 아모레퍼시픽(3.80%)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10개 종목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1.44%)와 셀트리온(2.93%) 등 바이오업종 주가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1.18%), SK하이닉스(-3.34%), LG에너지솔루션(-2.75%), 현대차(-1.16%), 삼성전자우(-1.51%), 기아(-1.38%), KB금융(-0.35%), POSCO홀딩스(-0.94%) 등의 주가가 빠지고 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 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반도체, 2차전지 위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완성차업종도 수익성 높은 차종을 국내에서 수출하고 있어 관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하기로 했고 해리스 부통령이 떠오르며 트럼프 당선 확률이 소폭 낮아졌지만 격차가 크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와 대결에서 지지율은 46.3%대 48.2%로 1.9%포인트 차이가 나지만 당선 확률은 28%, 63%로 35포인트 격차가 있다”며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를 이길 확률은 여전히 낮다”고 바라봤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빠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과 비교해 10.80포인트(1.30%) 내린 817.8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1066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5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111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엔켐(2.51%), 셀트리온제약(2.03%), 펄어비스(0.33%)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3.35%), 알테오젠(-1.84%), 에코프로(-2.29%), HLB(-1.56%), 삼천당제약(-5.15%), 리노공업(-2.96%), 클래시스(-0.72%)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10위를 놓고 다투던 레인보우로보틱스(-3.33%)와 HPSP(-3.17%)는 주가가 밀리며 펄어비스에게 장중 코스닥 10위를 내줬다. 류수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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