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검찰총장 이원석 "영부인 조사에서 원칙 지켜지지 않아 국민께 송구"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7-22 09:49: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총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64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원석</a> "영부인 조사에서 원칙 지켜지지 않아 국민께 송구"
이원석 검찰총장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에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이원석 검찰총장이 별도의 장소에서 이뤄진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검찰조사를 놓고 ‘특혜와 성역이 없다’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을 두고 국민에게 사과했다.

이 총장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남은 수사와 사건처분에서 평등을 명기한 헌법정신이 잘 실현되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별도 장소에서 김 여사 조사와 관련해 검찰총장에게 보고가 뒤늦게 올라간 것을 두고 진상파악 뒤 적절한 조치를 내리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이 총장은 “진상을 파악하고 경위를 파악해 본 뒤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오늘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직접 보고받게 돼 있어 그 뒤에 상응하는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가 앞서 20일 12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것을 두고는 수사에 귀천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총장은 “검찰총장에 취임하면서 법불아귀(법은 신분이 귀한 자에게 아첨하지 않고 먹줄은 굽은 것을 따라 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부인 수사과정에서 이런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점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자신의 거취를 두고는 자리에 미련을 두고 있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총장은 “2022년 5월23일 대검찰청 차장으로서 검찰총장 직무를 대행하면서 일을 시작한지 오늘이 만 2년2개월 되는 날이다”며 “긴 시간 총장 역할을 했기 때문에 여한은 없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국민과 헌법원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보고 부족하다면 그 때 제 거취를 판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에이피알 의료미용 분야 진출 잰걸음, 김병훈 '미용기기 성장 재점화' 기세 잇는다
삼성전자 사장단 대국민 사과, "조건없이 임할 것, 노조 대화 재개해달라"
롯데칠성음료 '미국식 건강탄산음료' 시대 연다, 박윤기 '해피즈'로 포스트 펩시제로 정..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1위 올라, OTT '21세기 대군부인' 1위 탈환
키움증권 "롯데관광개발 중국ᐧ일본 관광객 증가 수혜, 5월부터 성수기 진입"
한국과 독일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 막판 스퍼트, "고위급 관료 현지 파견 예상돼"
미 환경보호청 차량 배출가스 규제 '시행 유예' 제안, 자동차 업계와 환경단체 찬반 엇갈려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1%로 3%p 내려, 민주당 45% vs 국민의힘 23%
삼성전자 노조 사측 제안 거부, "파업한 뒤 6월7일 이후 협상 재개할 것"
중국 CXMT 'DDR5 D램' 진출 가속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추격에는 한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