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 준감위 22일 삼성전자 포함 7개사 대표 회동, 한경협 가입회비 논의 전망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7-21 14:2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의 준법경영을 감독하는 기구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오는 22일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삼성물산·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보험·삼성화재) 대표이사와 만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이찬희 위원장을 포함한 준감위원 전원은 2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정례회의를 마친 뒤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7개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삼성 준감위 22일 삼성전자 포함 7개사 대표 회동, 한경협 가입회비 논의 전망
▲ 지난 6월18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이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간담회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이 참석한다. 준감위는 이른 시일 내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도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준감위와 삼성 최고경영진 만남은 올해 2월 준감위 3기 출범 이후 처음이다. 2021년 1기, 2022년 2기 때 각각 한 번씩 만났다.

준감위는 삼성 지시를 받지 않는 독립조직이다. 삼성의 7개 주요 계열사가 협약사로 참여해 준감위 감시를 받고 있다.

준감위와 각 관계사 대표는 이번 간담회에서 준법경영 강화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비 납부 문제, 노사관계 등이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협은 4월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에 35억 원의 회비 납부 공문을 발송했다. 현재 각 그룹은 회비 납부 시점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준감위가 지난해 8월 발표한 한경협 가입 권고안에 따라 회비 납부 전 준감위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위원장은 회비 납부와 관련해 "아직 정식 안건으로 다루지 않고 있다"며 "단체는 구성원의 출연으로 운영되는 것이기에 기금의 사용처나 사후 감시 시스템 등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통해 구성원들의 이해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5호선 구산역 일대 아파트 1543세대 건립, 장기전세 450세대 포함
미국 증시 기술주 하락은 '일시적 현상' 분석 나와, "AI 시장 기초체력 튼튼"
서울시 장위동 돌곶이역·상월곡역 일대 재개발 가결, 2617세대 아파트 건립
리튬 가격 하루 만에 7.6% 올라 18개월 만에 최고, 중국 채굴 허가 취소 여파
진보당 정혜경 하동 발전소 허가 비판, "LNG 혼소 조건 빠진 채 승인"
서울시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 지하화해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 추진, 3.4조 투입
TSMC 2나노 파운드리에 GAA 신기술 성과 확인, 삼성전자와 대결 '우위'
조비에비에이션 '에어택시' 생산 2027년 2배로 확대 계획, "토요타 협업 기반"
중국 EUV 장비 자체 개발해 가동, 미국 AI 반도체 규제 극복의 '마지막 퍼즐'
현대차그룹 R&D본부장에 독일 출신 만프레드 임명,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그룹 기획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