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HD현대 지멘스와 디지털 제조혁신 협력 강화, "선박 설계부터 생산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7-19 17:04: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D현대 지멘스와 디지털 제조혁신 협력 강화, "선박 설계부터 생산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 정기선 HD현대 부회장(맨 오른쪽), 토니 헤멜건 지멘스DISW 대표이사(가운데),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이 19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기술협의회를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가 독일기업 지멘스와 디지털 제조혁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HD현대는 19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지맨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지멘스DISW)와 기술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 전승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 안오민 HD현대삼호 전무, 토니 헤멜건 지멘스DISW 대표이사 등 두 회사 주요 경영진이 협의회에 참석했다. 

협의회는 디지털 제조혁신 분야에서 성과를 확인하고 지속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측은 HD현대미포의 '소조 로봇 시뮬레이션'과 '패널라인 생산 최적화', HD현대삼호의 '지멘스 마린 플랫폼'과 '산업용 메타버스(Teamcenter X) 기반 설계자료 시스템' 등 공동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HD현대는 2022년 지멘스와 차세대 설계·생산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현대는 오는 2030년 지능형 자율운영 조선소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협력범위는 실제 기계나 장비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분야로 확대됐다.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인공지능 콘퍼런스 'GTC 2024'에서 지멘스가 엔비디아가 그래픽 기술로 디지털 조선소와 LNG 운반선을 실시간으로 구현하기도 했다.

HD현대미포는 2025년까지 다양한 로봇과 자동화 장비를 도입해 지멘스와 함께 사전 검증과 효과를 분석하는 가상공장 시뮬레이션과 데이터 연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내업 공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 로봇 제품을 선정하고, 장비·설비 배치 등을 최적화한 뒤 영상처리 기술로 용접선 궤적 추적과 부재 틀어짐 현상 감지 등이 가능한 '소조립부재 자동 용접로봇 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선박 설계에서 생산까지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제조혁신을 업계 최초 실현할 것"이라며 "지멘스와 일반 상선과 함정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시진핑과 90분 대좌, "한국 중국 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
현대차·기아 지난해 727만4천 대 판매, 올해 3.2% 증가한 750만8300대 목표..
D램 가격 1분기 최대 60% 상승, 낸드플래시는 최대 38% 상승 전망
HD한국조선해양 올해 수주 223억1천만 달러 목표, 작년 대비 29.1% 증가
민주당 사모펀드 규제 강화법안 추진, "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의대 정원 확대 2월 초 결론 낼 듯, 복지장관 정은경 의료개혁 첫단추 '시험대'
[5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보좌진을 사적 집사 취급했다면 권력 인식 문제"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오래 연임하면 차세대 후보는 '골동품' 된다"
비트코인 1억3423만 원대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 분석도
한국GM 지난해 글로벌 판매 7.5% 르노코리아 17.7% 감소, KGM은 1.0% 증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