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풀무원 일본법인 '두부바' 누적 판매 7천만 개 돌파, "해외진출 확대 나설 것"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7-19 16:1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의 단백질 간편식 '두부바'가 일본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풀무원 일본법인은 19일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두부바가 출시 3년 반 만에 판매량 7천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풀무원 일본법인 '두부바' 누적 판매 7천만 개 돌파, "해외진출 확대 나설 것"
▲ 풀무원 일본법인의 '두부바'가 일본 현지에서 출시 3년반 만에 누적 판매량 7천만 개를 돌파했다. <풀무원>

두부바는 2020년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에서 출시된 식물성 단백질 간식이다. 제품 1개당 10g의 단백질이 함유돼있다.

출시 이후 약 1년 만인 2021년 12월 판매량 1천만 개를 돌파했으며 2022년 12월 3천만 개, 지난해 9월까지 5천만 개가 판매됐다.

두부바는 현재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로손의 3만여 개 점포에서 하루 평균 약 7만 개가 판매되고 있다고 풀무원 일본법인은 설명했다.

풀무원 일본법인에 따르면 늘어나는 두부바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일본 사이타마현 북부에 위치한 교다 생산공장의 두부바 생산 라인을 2022년부터 올해까지 3회에 걸쳐 증설했다.

풀무원 일본법인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초고속동결기를 이용해 두부바를 급속 냉동해 운송하는 방식으로 싱가포르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홍콩, 대만 등으로 판로를 넓히기로 했다.

이케다 미오 풀무원 일본법인 대표는 "두부바는 일본 두부 시장에서 단백질 건강 간식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고 두부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향후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으로 판로를 넓히고 두부바를 포함한 식물성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관세 우려에도 4월 수출 582억 달러로 3.7% 증가, 대미 수출은 6.8% 감소
테슬라 이사회 머스크 CEO 교체 공식 절차 밟아, "실적과 주가 악화에 대응"
민주당 국민의힘 13조8천억 추경안 합의, 정부안보다 1조6천억 증액
한수원 주도 '팀코리아' 26조 규모 체코 원전사업 수주 확정, 7일 계약 체결
'더 센 게 온다' 2분기 노크하는 신작 게임, 세븐나이츠·다키스트데이즈 대기중
'반도체의 겨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덮치나, 한국 HBM 매출 1조 감소 전망
트럼프 입에 울고 웃었던 4월 코스피, 5월에도 변동성 장세 이어진다
황금연휴 속 어린이날, '카드'만 잘 챙겨도 테마파크 스포츠 관람이 즐거워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역대 실적 또 깬다, 존 림 매출 '5조 클럽' 가입 확실
국제연구진 "기후변화가 경북 산불 가능성 2배 높여, 온난화 지속되면 추가 2배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