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코스맥스 주가 장중 10%대 하락, 중국사업 부진에 목표주가 낮아져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7-19 10:49: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 주가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중국사업 부진으로 하반기 실적 악화가 예상되면서 증권가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코스맥스 주가 장중 10%대 하락, 중국사업 부진에 목표주가 낮아져
▲ 증권가 목표주가 하향에 19일 장중 코스맥스 주가가 내리고 있다.

19일 오전 10시33분 코스피시장에서 코스맥스 주식은 전날보다 10.67%(1만7900원) 내린 14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62%(4400원) 낮은 16만3400원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코스맥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500억 원, 영업이익 50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각각 1년 전보다 15%, 11% 늘어나는 것이다.

특히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인데 국내, 미국, 동남아에서 매출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럼에도 중국시장 부진이 향후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발표된 중국의 6월 화장품 소매판매는 성수기임에도 1년 전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 연구원은 “핵심 시장인 중국에서 소비 약세 환경은 코스맥스 연결이익 체력 기준에서 시장 눈높이를 낮추는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시장 환경은 하반기 코스맥스 영업 환경에 비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