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BNK투자 "현대해상 목표주가 상향, 실적 개선 기대감에 배당 매력도 지녀"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7-19 08:5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해상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장기보험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순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BNK투자 "현대해상 목표주가 상향, 실적 개선 기대감에 배당 매력도 지녀"
▲ 현대해상이 2024년 실적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현대해상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4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현대해상 주가는 3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올해 현대해상의 순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2024년 주당순자산가치(BPS) 7만9819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0.6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2024년 별도기준 순이익 1조15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43.6% 늘어나는 것이다.

장기보험이익이 전체 순이익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보험료 인상 효과로 보험계약마진(CSM) 배수가 약 13배로 확대되면서 CSM 상각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다”며 “여기에 예실차(예상 보험금과 실제 발생한 보험금 사이의 차이) 개선 등이 더해져 장기보험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4년 현대해상의 장기보험이익은 9970억 원으로 예상됐다. 2023년과 비교해 300.6% 뛰는 것이다.

긍정적 실적 전망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어 배당매력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현재 현대해상의 주가순자산배율(PBR)은 0.4배, 주가수익비율(PER)은 2.3배에 불과하다”며 “배당성향 20%만 가정해도 매우 높은 수준인 배당수익률 8.7%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 자사주 소각 회피 아닌 임직원 보상용"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미국과 통화스와프 논의 별로 진전 없다"
한화투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철강이 하방 지지, 철강 구조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출시 기대감 증폭, 후속작 다수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