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국콜마 북미·미국법인 총괄대표에 허용철 선임, 글로벌 공략 강화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7-16 16:11: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콜마가 북미·미국법인 총괄 대표를 선임하고 글로벌 화장품 시장 전문가들을 배치했다.

한국콜마는 16일 북미법인 ‘콜마라보라토리즈’와 미국법인 ‘콜마USA’의 총괄 대표이사로 허용철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 북미·미국법인 총괄대표에 허용철 선임, 글로벌 공략 강화
▲ 허용철 사장(사진)이 한국콜마의 북미·미국법인 총괄 대표이사를 맡는다.

글로벌영업총괄(GCCO)에는 필립 워너리, 북미법인 최고연구개발책임자(CSO)에는 조지 리베라를 임명했다. 한국과 북미 시장을 연결하는 북미법인 연구개발(R&D) 센터장에는 박인기 상무를 선임했다.

허용철 북미법인 신임 대표는 한국콜마의 기초, 색조화장품 생산총괄, 북경콜마와 무석콜마 사장을 역임했다. 글로벌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필립 워너리 글로벌 영업 총괄은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인터코스의 북미법인 최고경영자(CEO), 에스티로더 영국, 캐나다 대표를 지낸 글로벌 화장품 시장 전문가다. 

조지 리베라 북미법인 최고 연구개발 책임자는 약 20년 동안 로레알 미국법인과 인터코스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에서 연구개발(R&D) 업무를 담당했다. 콜마USA 법인장을 맡기도 했다.

박인기 상무는 18년차 연구전문가로 콜마그룹 글로벌 연구개발(R&D) 거점인 종합기술원에서 개발된 핵심기술을 현지 시장에 맞게 전환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콜마는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미국 1공장과 현재 건설하고 있는 제2공장 등 북미법인 생산시설의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북미시장에 이어 중남미 시장까지 영업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한국콜마는 설명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전면에 배치해 북미 시장 공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영업·생산·연구개발(R&D)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성장동력을 만들고 북미를 포함한 아메리카 대륙을 넘어 유럽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MBK '의약품 유통 1위' 지오영 인수해 헬스케어 포트폴리오 강화, 김병주..
MBK 메디트 너무 비싸게 샀나, 적자에도 배당금 늘리자 김병주 '인수금융' 방식 주목
MBK 오스템임플란트 기업가치 얼마나 키워낼까, 김병주의 헬스케어 산업 '선구안'
DB그룹 후계구도 '다크호스'로 떠오른 김주원, 아버지 김준기 지분 받으면 역전 가능
DB그룹 명예회장으로 돌연 물러난 김남호, 비운의 황태자와 재기 성공 분기점 앞에
DB하이텍에서 촉발된 김준기 김남호 오너 부자 갈등, 경영권 놓고 법정싸움으로 갈까
[채널Who] DB그룹 경영권 승계 혼돈 속으로, 김준기 김남호 오너 부자 갈등에 딸 ..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