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신한투자 "삼성SDS 실적 안정적, 클라우드 부문 매출 증가 힘입어"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7-16 09:29: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에스디에스(SDS)가 올해 클라우드 매출 성장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2024년 정보통신(IT) 매출 성장에 힘입어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한 주가 상승흐름이 기대된다"며 "인공지능(AI)도 클라우드 부문이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주목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 "삼성SDS 실적 안정적, 클라우드 부문 매출 증가 힘입어"
▲ 삼성SDS가 IT서비스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16일 나왔다.

삼성SDS는 IT서비스 부문의 성장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됐다. 시스템통합(SI), ITO(기업의 IT업무 아웃소싱), 클라우드 등 주요 사업이 성장하면서 실적이 단단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2024년 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클라우드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2023년 33%, 2023년 62% 늘어났으며, 2024년 IT서비스 부문 내 클라우드 매출 비중은 36%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부문은 최근 AI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오 연구원은 "AI 솔루션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삼성SDS가 주력하던 계열사 내부시장(캡티브)에서 벗어나 외부 거래처와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며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할 경우 추가 실적상향도 가능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주요 사업인 물류 부문의 경우 지난해보다 소폭 부진할 전망이다. 물류 부문은 운임가격 반등과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의 고객 확대로 2024년부터 점진적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SDS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4853억 원, 영업이익 2167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 영업이익은 5% 늘어나는 것으로 기존 추정치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목표주가는 22만 원으로 유지됐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같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