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6월 수출입물가지수 한 달 만에 다시 반등,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7-16 08:27: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6월 수출입물가지수가 원/달러 환율이 오른 영향으로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6월 수출물가지수는 132.96(2020년 기준=100)로 5월보다 0.9% 상승했다.
 
6월 수출입물가지수 한 달 만에 다시 반등,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
▲  6월 수출입물가지수가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받아 반등했다. 사진은 부산항에 놓인 컨테이너 모습. <연합뉴스>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수출물가지수는 올해 1월부터 4개월째 상승 흐름을 보인 뒤 5월 하락 전환했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화학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오르면서 수출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6월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80.13원으로 집계됐다. 5월 1365.39원에서 1.1%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공산품은 화학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의 상승으로 5월보다 0.9% 올랐다.

6월 수입물가지수는 142.76으로 5월보다 0.7% 상승했다.

수입물가지수도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상승했으나 5월 하락세를 보인 뒤 6월 다시 올랐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가 하락했으나 화학제품, 광산품 등이 오르며 수입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월평균 배럴당 82.56달러로 나타났다. 5월 84.04달러보다 1.8% 내렸다.

반면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5월과 비교해 0.6% 상승했다.

중간재는 화학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오르면서 전월과 비교해 0.8% 올랐다.

5월 대비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0.5%, 0.7% 상승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중국 10월 미국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뒤 최고치,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 체제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적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