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교환고객에 갤럭시S8 구매혜택 제공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10-24 15:4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교환고객에 대한 추가 보상안을 발표했다.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엣지’로 교환하고 내년 나올 신제품인 ‘갤럭시S8’이나 ‘갤럭시노트8’을 살 경우 사용하고 있던 제품을 반납하면 남아 있는 12개월 할부금을 면제해준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교환고객에 갤럭시S8 구매혜택 제공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지난 20일 서울 방배동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갤럭시노트7 환불과정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삼성전자는 24일 갤럭시노트7 교환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업그레이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갤럭시업그레이드프로그램 이용고객들은 갤럭시S7시리즈를 24개월 할부로 산 뒤 12회 차까지 할부금을 내고 사용하고 있는 기기를 반납하면 잔여할부금(12개월)없이 ‘갤럭시S8’ 또는 ‘갤럭시노트8’을 구입할 수 있다.

만약 1년이 지나기 전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그 시점부터 12개월까지 사이의 남은 할부금을 내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갤럭시클럽’과 달리 월 서비스이용료 등은 없지만 갤럭시클럽처럼 삼성전자서비스센터를 방문할 때 우선접수가 가능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액정수리비용 50% 할인도 2회 제공된다.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고객에게 지급되는 쿠폰과 통신비도 동일하게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고객 전원에게 3만 원 상당의 모바일이벤트몰 이용쿠폰을 주고 있다. 11월 말까지 갤럭시S7나 갤럭시S7엣지, 갤럭시노트5로 교환하는 고객에게 통신비 7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고객이 내년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제품을 살 때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권고했듯 갤럭시노트7 고객들은 안전을 위해 빨리 제품교환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업그레이드프로그램을 11월30일까지 운영하며 시작일과 구체적인 가입방법 등은 이동통신사와 협의한 뒤 다시 알리기로 했다.

이미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시리즈로 교환한 고객들도 갤럭시노트7 판매중단 시점인 10월11일 기준으로 갤럭시노트7을 사용했다면 해당 프로그램에 소급 적용돼 가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갤럭시노트7 교환속도가 빨라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갤럭시노트7 교환율은 15%에도 못 미쳐 여전히 40만 명 이상이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