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현대차증권 "코리안리 재보험 수요 확대에 성장여력 충분, 해외매출도 늘어"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7-11 11:50: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리안리가 재보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성장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1일 “대량해지 재보험과 공동재보험 등 재보험이 보험사의 자본비율 변동성 관리를 위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재보험시장 확대로 코리안리의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현대차증권 "코리안리 재보험 수요 확대에 성장여력 충분, 해외매출도 늘어" 
▲ 현대차증권은 11일 코리안리가 대량해지 재보험과 공동재보험 등 재보험 시장 확대에 힘입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량해지 재보험은 일시에 많은 보험이 해지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재보험을 말한다. 공동재보험은 저축보험료 등도 출재 가능하게 해 보험위험뿐 아니라 금리위험 등도 재보험사에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보험이다. 

대량해지 재보험은 지난해 새 지급여력제도(K-ICS)가 도입되면서 보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리안리는 지난해 말 다수의 보험사와 대량해지 재보험을 맺었다. 

공동재보험 시장은 삼성생명의 출재 이후 본격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사 인수합병(M&A)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공동재보험 수요는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코리안리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코리안리는 최근 연평균 운용자산(AUM) 성장률도 두 자릿수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금융사의 매출이 대부분 국내에 한정된 데 비해 코리안리는 해외 비중이 유의미한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재보험요율 상승에 힘입어 차별화한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코리안리 목표주가 1만1천 원과 매수의견(BUY)를 유지했다. 10일 코리안리 주가는 7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내정, CJ푸드빌 대표에 이건일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비트코인 1억6122만 원대 하락,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일제히 약세
울산 SK에너지 공장 수소배관 폭발로 화재, 중경상 5명 발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