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하는 1인 여행객의 절반 이상이 미국 뉴욕으로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프레미아는 10일 상반기 탑승객 데이터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 에어프레미아의 상반기 탑승객 데이터에서 1인 여행객과 관련된 도표. <에어프레미아> |
에어프레미아의 상반기 탑승객 가운데 39.7%가 1인 여행객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상반기보다 1.2%포인트 늘었다.
노선별 1인 여행객 비중은 뉴욕이 53.2%로 가장 높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45.8%, 샌프란시스코 45.7%, 일본 나리타 35.4%, 태국 방콕 28.8% 순으로 집계됐다.
1인 여행객의 성비는 남성이 53.1%, 여성이 46.9%를 차지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미주노선은 안정된 치안과 혼자서도 즐길 요소가 풍부하기에 인기가 높다”며 “비즈니스 목적 등으로도 1인 항공수요가 많은 곳이다”고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1인 여행객을 위해 16일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3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코드를 지원한다.
고객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때 왼쪽 아래 프로모션 코드 입력란에 ‘GOGOUSA’를 입력하면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9월부터 2025년 5월말까지다. 이동현 기자